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10월 21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제작 타임박스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전윤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성유리는 “서정희라는 인물은 기분이 나쁘거나 불편하면 바로바로 표현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까칠한 모습만 있었다면 캐릭터가 이렇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을 것 같다. 까칠함 속에 동생과 태형에 대한 책임감과 가장으로서의 생활력이 슬퍼보였다. 까칠한 여배우의 모습과 그 안에 처절한 생활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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