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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기업생태계조성, 경제 양극화 해법을 제시한다" <동반성장 심포지엄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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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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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반성장 성과, 미래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 기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기업경영학회(이하 기업경영학회)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동국대 경영관 501호에서 동반성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제는 '기업생태계의 변화와 동반성장'이다.

기업경영학회와 동반위는 경제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동반성장이 필수적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한국기업경영학회장 김병기 충북대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경제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복원하는 동반성장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이 기업생태계 전반으로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 나서는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은 “저성장, 저고용이 보편화된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시대를 맞이해 중소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감안하면 동반성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성장과 효율만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던 정책기조를 공정, 복지를 아우르는 동반성장의 패러다임을 확산”을 강조할 계획이다.

박주영 숭실대 교수는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새로운 대안'이라는 주제를 갖고 최근 기업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파트너를 인정하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새로운 파트너십에 기초한 동반성장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박 교수는 유통업을 예로 들어 전통시장과 기업형슈퍼마켓(SSM)의 파트너십에 기초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스페인, 미국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형 모델을 제시한다.

이어 김양우 수원대 교수는 '사회공헌 패러다임 변화와 동반성장 2.0'에 대해 발표한다. 김 교수는 그동안 동반성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해왔으나, 영리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동반성장 2.0의 개념을 제시하고, 앞으로 동반성장은 이 방향으로의 진화를 강조한다.

주제 발표 및 토론에는 신용재 한경대 교수, 숙명여대 이형오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는다. 전승우 동국대 교수, 오명열 홍익대 교수, 김경만 중기중앙회 본부장, 임광업 중견기업연구원 실장, CJ민희경 부사장, 이정화 동반위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동반성장의 성과와 미래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한국기업경영학회 이병관 사무간사(010-5658-8761), 동반위 김영우 전문위원(010-9188-9928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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