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15 제4회 전국순회 건축·도시정책 포럼'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전략'을 주제로 개최된다. 류중석 중앙대 교수(도시재생사업 사례 분석을 통한 사업추진 범위 설정)와 이희원 선문대 교수(도시재생사업과 지역대학의 역할 및 시민대학 커리큘럼)가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충청권 포럼 추진위원장인 온영태 위원을 좌장으로 박소현 위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위원회는 건축정책에 대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건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건축정책 진흥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순회포럼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월 14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동남권(9월 17일) 및 호남권(10월 2일) 포럼을 완료하고, 이번 충청권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강원권(11월 17일, KBS춘천방송국)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결과는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다양한 건축·도시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충남도가 오래전부터 추진해 온 주요 정책으로, 그 지역만이 갖고 있는 공간의 역사성과 특별성에 더해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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