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아버지께 고물상 차려드린 이유는? "일하시는 모습 보면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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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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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심형탁 심형탁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심형탁이 아버지에게 고물상을 차려드린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심형탁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고물상을 찾아 일을 도왔다.

심형탁은 "2년 전 고물상을 차려드렸다. 아버지가 명예퇴직을 하신 후 식당을 하시다가 잘 안됐다. 그래서 지금은 고물상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형탁은 "아버지가 원하셔서 (고물상을) 해드리긴 했다. 하지만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불효하고 있는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심형탁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얼굴마담이다. 이 바닥이 뚫기 힘든데 거래처들이 날 믿고 아버지에게 일을 맡기신다. 아버지가 자랑스럽다"고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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