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윤종규 KB국민은행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3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개최된 ‘2015 서민금융·취업 박람회’ 내 금감원 부스에서 시민을 상대로 금융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번 행사는 서민의 금융애로와 고충 등을 해소하고 일자리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과 진웅섭 금감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시중 9개 은행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약 2000여명의 시민이 박람회를 방문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고 금융 및 취업상담과 강연, 사회적기업 제품 전시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금감원장과 은행장들이 참여한 개별 상담을 시작으로 취업특강 그리고 금융뮤지컬, 생활법률 특강 등이 이어졌다.
특히 사단법인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서 마련한 금융뮤지컬 ‘미스E의 시크릿머니’는 대학생 창업자금과 개인 신용회복,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요령 등의 내용을 담아 시민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정우택 정무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신용회복위원회와 미소금융 등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금융과 취업 상담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번 행사는 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드리고 진솔한 이야기를 듣기 위한 자리”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채널과 방식을 통해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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