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세계적 메타 모델링 연구소인 ‘OMiLAB KOREA 연구센터’를 유치, 2일 오전 10시 전북대 공대에 개소식을 가졌다. OMiLAB은 현재 4개 대륙(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의 18개 대학과 같이 공동으로 25개의 모델링 방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전북대학교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이 협정을 체결했다[사진제공=전북대]
아시아에서는 전북대가 세계적 공동 연구를 위해 그동안 오스트리아 빈 대학과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
OMiLAB의 주요 연구인 메타 모델링은 실세계에서 발생되는 현상들을 데이터를 통해 분석·전망하는 학문으로, 컴퓨터와 통신 및 정보학의 발달에 따라 IT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각 학문 분야에서 모델링을 통한 전산화, 시각화, 체계화, 자동화, 전문화 등이 이뤄지고 있어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다.
이번 연구센터 개소로 전북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분야에 대한 연구센터를 갖추고 세계적 연구를 진행하는 대학이 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이날 개소식 이후인 오전 11시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가라기아니스 교수와 전북대 양문식 대외협력부총장, 이문근 OMiLAB KOREA 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연구 분야 교류를 위한 협정식을 가졌다.
전북대 공대와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컴퓨터과학대학이 중심이 돼 공동 연구 활동과 교원 및 연구원 교류, 세미나 및 컨퍼런스 공동 참석, 교육 분야 등에서 활발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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