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제품 생산전문 기능인력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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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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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집인원 대비 8배나 몰려, 산업계 탄소산업 큰 관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탄소제품 생산 기업의 창의적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대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생산전문 기능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채용연계형 실무교육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주관하에 도내 탄소복합섬유소재 기업들의 활성화와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1개월 간 교육과정으로 대상자를 모집 한 결과 10명 모집에 80명의 지원자가 몰려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취업준비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이달 25일까지 매일 8시간 총 180시간동안 진행되며, 탄소섬유 복합재 이론 및 실습교육, 산업안전교육, 생산혁신교육, 현장교육 등 8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교육 수료후 중소기업 생산 및 기술직에 취업 할 수 있게 연계 지원도 한다
 

▲전북도 탄소제품 생산전문 기능인력 교육 실습 장면[사진제공=전북도]


교육기간 중 매주 1회씩 주기적인 개인 진로상담과 도내 기업 인사담당이 참여하는 취업특강 및 채용박람회 참여 지원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과 구직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이 기업에 입사할 경우 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로 교육 과목을 편성하는 등 기존 교육과 차별화하여 운영되고 있어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탄소제품 생산전문 기술인력을 필요로하는 기업체의 인력 수요 욕구를 충족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탄소산업 전문연구기관으로서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교육운영 이외에 기업 애로기술 해소,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지원 및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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