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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 '희망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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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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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샤롯데 봉사단이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사진=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롯데케미칼 전남 여수공장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에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18일 롯테케미칼에 따르면 샤롯데 봉사단 20여명은 지난 16부터 이틀간 동문동 구KBS 방속국 건물 아래 4자녀를 키우고 있는 다둥이 가족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도배 장판을 비롯한 전기공사, 보일러 창고신축, 지붕보수, 폐자재수거 및 주변정리와 도색에 이르기까지 대단위 공사를 진행했다. 겨울을 맞아 기존의 연탄보일러 대신 새로운 보일러도 설치했다. 

교통사고로 경제활동이 없는 아빠를 대신해 힘겹게 4남매를 키우는 엄마에게 조그마한 힘이 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것이다. 

롯데케미칼의 이 같은 봉사활동에 다둥이 엄마는 연신 '고맙다'며 "연탄보일러가 방에 방치되어 있어 늘 불안했었는데 밖으로 빼내 새로운 보일러까지 설치해줘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도와주신 분들의 수고를 잊지 않고 어려워도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롯데케미칼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12일에도 여수 동문동 자산공원 아래 조손 가정의 집수리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수목을 나누어 주는 사랑의 수목 나눔 행사와 함께 장애인 직업재활 자원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소외계층 노인 식사수발 등 지역사회에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샤롯데 봉사단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이 쾌적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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