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여성세계정상기금에서는 매년 11월 19일을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8월 시행된 아동복지법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11.19.)’과 ‘아동학대예방주간(11.19.~11.25.)’을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인천권역 아동보호전문기관 3개소와 연합해 민·관이 함께 진행했다.
인천권역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_인천시_아동학대예방의_날_노란종이비행기_사진[1]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과 아동안전을 위해 염건령 중앙경찰학교 교수가 ‘아동(성)학대의 이해 및 예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참석자 모두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의 다짐을 노란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천권역 각 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11월 23일부터 3일간 부평역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아동학대예방 주간행사가 이어진다.
김복진 시 아동복지관장은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 학대피해아동 전용쉼터를 조속히 설치해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예방교육 확대 실시 등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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