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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펜싱부, 실업 최강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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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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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남녀 펜싱선수권대회 남녀 동반 우승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선수단이 제20회 김창환배 전국남녀 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 갔다.

직장운동경기부 펜싱선수단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에서 남녀동반 우승을 했다.
 

▲익산시청 펜싱부가 전국남녀 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남녀동반 우승을 했다 [사진제공=익산시]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김지연(27세)·최신희(24세)·임수현(24세)·양한나(19세) 선수는 결승전에서 부산동의대에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녀검객 김지연 선수가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남자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권영준(28세)·김희강(29세)·안성호(30세)·송재호(25세) 선수도 결승전에서 한국체육대학교와 접전을 벌이며 승리, 금메달을 획득하며 동반 우승을 일궈 냈다.

국가대표 권영준·김지연 선수는 남자 에뻬와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최신희 선수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총 5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20일 메달 전수식에서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돌아온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직장운동경기부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경기를 지속적으로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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