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화이자 최대 합병 영향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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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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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13포인트(0.17%) 하락한 17,792.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8포인트(0.12%) 내린 2,086.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4포인트(0.05%) 내린 5,102.4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화이자가 아일랜드의 보톡스 제조업체인 앨러간과의 합병 소식에 하락세를 보인 데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하락했다.

화이자 주가는 앨러간과의 합병 소식에 2.64% 하락했다. 합병 규모는 약 1600억달러로,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앨러간의 주가는 3.44% 내렸다.

이외에도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애플과 골드만삭스가 각각 1.30%와 1.19%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업종과 금융업종, 산업업종, 유틸리티업종 등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소비업종과 에너지업종, 소재업종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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