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호반건설이 지난 27일 개관한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1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평택시 비전동 비전고등학교 앞에 마련된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는 개관 첫날 오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주부 최모(36)씨는 “소사벌지구는 평택에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은 곳에 분양한다고 해 방문했다”며 “아이들 통학과 쇼핑 등 주거 환경이 좋아 보여 상담을 받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평택 외에도 천안과 안성 등 인근 지역에서 많은 내방객들이 다녀갔다”면서 “상담이 하루 종일 이어지고 있는 만큼 좋은 청약 결과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37가구 규모로, 주택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84㎡(전용면적 기준)의 단일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계약기간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60만원으로,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분양대금의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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