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마다 실시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지난 1960년 최초 실시 이후 전국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농림어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매우 중요한 통계조사다.
이번 2015 농림어업총조사는 12월 1일 0시 현재를 기준시점으로 대구시 전체 2만4000여 가구의 농림어가 및 달성군 관내 258개 행정리를 조사대상으로 하며, 조사항목은 농림업가구 51개 항목, 어업가구 30개 항목, 지역조사 19개 항목 등이다.
조사일정은 지난달 30일 조사대상 가구에 ‘조사안내문’을 배부하고, 이달 1~15일 조사원증을 휴대한 조사원이 직접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하게 된다.
대구시는 조사를 담당할 300여명의 조사원과 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인터넷조사 참여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상길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업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매우 중요한 조사로 조사원 방문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조사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응답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