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발전 4사 대기오염물질 무차별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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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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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소산화물 년간 600만 kg,이산화탄소 년간 1천8백만톤 배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서구 관내 발전소는 (포스코에너지, 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등 4개 메이저급 발전단지로 LNG발전 용량이 단연 국내 최대 규모 ( 총 용량 8,164 MW )이며 이들 발전소로부터 년간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이 600만Kg 이고 또한 이산화탄소량은 1800만 톤으로 이에 대한 건강 피해가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에 돌아가고 있어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1억톤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대기 오염이 심각한 수준인데 발전소 증설이 불가한 인천 서구 지역에서 기존발전용량 ( 1,800MW )을 초과하는 ( 약 3,412MW )를 증설허가등 지역 주민들로서는 도저히 납득할수 없는 증설을 통하여 지역 환경 훼손의 주범으로 심각한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훼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기환경청에서 주최한 2015년 대기오염물질 총량 우수사업장으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등 발전소 포장에만 주력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실정이고 2014년에는 600만톤이 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을 추정하였다

최근 환경보호의 개념이 오염물질 저감에서 지역 주민 건강권 회복으로 변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 서구 관내 발전사들은 마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이 당연한 듯이 국가가 정한 배출허용기준에 만족하니 아무 문제가 없다는 듯 지역 주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등 기업이 가져야 할 윤리의식은 뒷전이고 친환경경영을 한답시고 지속가능보고서,환경친화기업 지정이니 이런 지역 주민의 건강권, 행복권과는 전혀 무관한 행정 편의식 환경경영에 치우치고 있다

발전소로 둘러싸인 청라국제도시와 인근 지역은 바닷가 주변으로 안개가 심한 지역으로 발전사들이 뿜어내는 질소산화물이 년간 600만Kg 인근 지역으로 배출되어잦은 안개와 반응하여 심각한 건강권 훼손이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통학시간대 안개 집중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청라국제도시 및 인근 지역학생들의 폐렴과 기관지염증 증가 등 역학적 조사가 필요할 정도로 발전사 밀집에 의한 질소산화물 및 이산화탄소 집중 배출은 반드시 되짚고 넘어가야 할 지역 이슈인 것이다

인근 지역에 이렇게 심각한 건강문제를 야기하는 서구 관내 4개 발전사들은 이제라도 형식적 환경관리, 서류에 의한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진정 주민을 위한 환경적 책임경영을 시작하여야 한다

인천 서구는 정서진을 비롯, 청라국제도시의 개발로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 발전 4사는 민,관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진정 지역 주민이 원하는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하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구청장, 의제주민대표, 서구의원, 의제 21위원, 그리고 주민들 150여명 참석하여 “제 1 주제 발표는 기후변화와 대응전략”주제로 동국대학교 박미옥 교수 ( 한국 행정학회 환경연구회 회장)이 발제하고 “ 제 2 주제 발표는 발전사의 기후대응전략 그리고 환경적 책임경영”란 주제로 김선홍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이 발제를 발표하였다

토론회장면[1]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가톨릭 관동대학교 한서구 호흡기 내과 과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질소산화물이 호흡기에 끼치는 영향에 대하여 10분간 참석자들에게 열띤 건겅권에 관한 토론을 하였다

천성주 서구의회 의원은 주민건강권을 위하여 발전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발언하였고, 김윤순 서구의회 의원도 발전사와 주민이 함께 해야 한다고 발언하였다

양병희 서구의제 21 구민협력홍보위원장과 이재연 녹색도시환경분과 위원장도 한목소리로 발전사가 주민 건강을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발언하였다. 

좌장인 정성태 서구의제 21 운영위원장은 서구주민들에 건강에 발전사가 더 많은 노력을 하기위해 시민, 행정, 발전사와의 지역상생 협의체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한다고 하였다.

한편 토론회에 발전 4개사의 참석공문을 발송하였지만 발전 4개사는 발제와 토론에 모두 참여하지 않고 객석에 앉아 남의 일인듯 지켜보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따른 책임은 나 몰라라 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외면하여 서구지역 주민들로부터 강력한 빈축을 사기도 했다 .

끝으로 발제자인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중앙회 상임회장은 “ 돈보다 생명 ”, “ 이익보다 건강 ”이 아주 중요하다, 하면서 발전 4개사가 대기오염 물질 질소산화물을 년간 6백만 Kg과 이산화탄소 1,800만톤 발생, 그리고 10년동안 1억톤이상의 이산화
탄소발생을 추정한다고 발생량 발표에 많은 참석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서구주민 건강권에 심각한 훼손에대하여 분노를 표하면서 앞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권, 행복권을 지키기 위해서 발전 4사가 올바른 환경경영을 실천하는지 모니터링을 통하여 반드시 지켜볼 것이며 앞으로도 행정 편의주의적 환경행정이 지속되어 지역에 도움은 고사하고 해가 된다고 판단될 경우 좌시하지 않을것이며 관내 환경단체 및 NGO단체등과 연대하여 발전사 이전 운동을 전개할 것이란 마무리 발언으로 토론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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