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김연미 여성친화협의체 부위원장(공간연구소 소장)의 ‘고양시 여성친화 모니터 가이드 추진방향’ 발표에 이어 여성친화도시 발전 방안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진흥 제1부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불편사항을 점검해 보고 도시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현장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여성친화협의체가 제안한 모니터링 실시 기준을 바탕으로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역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체감형 여성친화적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수립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고양시는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