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 민선 6기 3년 차 준비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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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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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창의성 바탕으로 성과 창출로 희망 일궈 낼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

[사진=대덕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은 1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정례직원조회’에서 “2015년 대덕구가 이뤄낸 크나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6기 3년 차를 맞는 2016년에도 희망을 계속 일궈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대전산업단지 리모델링 사업 착공 ▲국방신뢰성센터 대덕구 상서동 유치 ▲충청권광역철도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상서동 행복주택 340호 건설 추진 등 올해 주요 성과들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올 한해 우리가 이뤄낸 수많은 성과는 대덕구민과 직원들의 열망 덕분”이라며 “2016년에도 민선 6기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최근 충청권광역철도 예타 통과와 관련해 “대덕구에 가장 필요했던 사업이었다는 점과 그 시초가 대덕구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정치권의 공과 문제와 관계없이 사업에 대한 충실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회덕-신탄진 구간이 (복복선이 아닌) 단선으로 입안됐고, 오정동 환승역 문제와 조차장역, 신탄진 인입선 문제 등 아쉬운 부분이 다소 남아있다”며 “앞으로 정부와 대전시와의 협상에서 이런 점들이 보완될 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공직자의 업무 자세와 관련해서도 “공직사회는 전문성과 효율성이 떨어지고 고비용이 드는 조직이라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부정적 의식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덕구는 경직된 조직보다는 자율성을 강조하는 희망보직제 등의 정책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며 “자율성과 창의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해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대덕을 일구는 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덕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례직원조회는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제안돼 지난 9월부터 분기마다 열려 이번에 2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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