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 실현을 위한 제18회 ‘강원경제 비전포럼’이 지난 1일 오후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 이라는 주제로 김수훈 ‘티에스 주식회사’(이하 TS) 대표의 현장사례 발표와 질의 응답 및 현안 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발표를 통해 소개된 'TS'는 강원도 원주에 직원 80여명을 거느린 작은 기업이지만 EV, BMS, 배터리 팩 분야를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선도해 올해 250억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최고의 기술을 갖춘 강소기업이다.
TS는 의료용 전동차, 야쿠르트 탑승형 전동카트, 비단벌레를 모티브로 한 전동 셔틀버스, 자율주행 무인차량 플랫폼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의 25%를 연구인력으로 배치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연구중심의 기업이다.
특히, 배터리 팩 분야의 세계최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디자인에서부터 차체 설계 및 해석, 시스템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기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원스톱 인하우스(one stop in-house) 개발 조직을 확보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관리시스템 BMS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및 ESS리튬 배터리팩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얼마전 LG화학과 함께 일본의 야마하 골프카트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수출하는 등 국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대표는 “TS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가기 위한 5섯까지 핵심 성공 방안으로 ‘연구개발 중심 회사운영과 IT경영, 지역과의 산학협력, 품질경영’ 등을 추구해 왔다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경제 비전포럼은 강원도를 비롯해 기관·단체, 기업인, 대학교수 등 총 42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분기별 1회씩 개최하고 있으며 경제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의 최첨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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