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 음식문화 축제협의회가 지난 10월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열린 음식문화축제의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8일 시청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양념갈비축제협의회 5백만원 △중국음식축제협의회 120만원 △일본음식축제협의회가 1백5만원 등 총 725만원을 지역사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수원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관내 갈비전문 영업주들로 구성된 양념갈비축제협의회는 지난 1995년부터 향토음식인 양념갈비를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동안 갈비부스를 운영해 왔다. 중국·일본음식축제협의회도 각각 2003년과 2004년에 구성했다.
염태영 시장은 “오랜 기간 동안 수원시와 함께한 음식문화축제협의회가, 매년 뜻 깊은 장학금 기탁으로 기부문화 확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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