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소아암 환아에 후원금·헌혈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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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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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한상호 대표이사가 8일 임직원이 모은 후원금과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현대엘리베이터]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8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한 후원금 300만원과 및 헌혈증 137매를 전달했다.

한상호 대표이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대한민국 대표 승강기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준 데 감사한다”며 “우리가 만든 엘리베이터가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것처럼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이 2만 시간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기록한 1만8481시간보다 21.3% 늘어난 수치로, 임직원 1인당 평균 봉사활동 시간은 12.8시간으로 집계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2010년 사내 동호회나 봉사모임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사회공헌활동을 회사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 직원 봉사활동을 매년 1시간씩 늘려왔다.

특히, 지난 3월 한 대표이사는 2015년을 ‘사회공헌 문화 확산기’로 선포하고,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회공헌 소식지 ‘나눔’과 자원봉사활동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전사적인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51회였던 봉사활동은 올해 197회로 확대됐고,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해 모은 끝전공제 기금과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매칭 그랜트 기금의 기부액도 3400만원에서 4700만원으로 늘어났다.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모은 기부금은 저소득 가구 연탄 기부, 독거노인 생활지원, 중고생 장학금, 장애인 시설 및 청소년 보육시설 지원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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