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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뉴질랜드 파누쿠오클랜드개발공사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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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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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10일 뉴질랜드의 파누쿠 오클랜드 개발공사(회장 존 달젤)와 워터프론트 개발, 기반시설, 투진촉진 등에 대한 상호협력 협의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과 존 달젤(John Dalzell) 파누쿠 오클랜드 개발공사 회장, 파누쿠 오클랜드 개발공사의 존홍 국제교류 투자담당 등이 참석해 새만금개발청과의 교류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과 존 달젤 파누크 오클랜드 개발공사 회장의 MOU 체결 장면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협의서는 생태환경도시개발, 문화예술관련 도시계획,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개발, 수질관리, 투자유치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양자 간 적극적 협의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새만금 수변 공간 개발을 위해 양 기관 간 누리집(홈페이지) 연결, 경험 및 정보공유 등 양 기관 권한의 범위 내에서 실행 가능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의서 체결은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뉴질랜드 개발공사와 체결한 최초의 협의서로,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을 통해 향후 새만금의 도시개발 및 투자유치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에서는 한․중․일․영 4개 국어로 제작되어 배포되는 자체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외 오피리언리더 및 전문가 2만 여명에게 파누쿠 오클랜드 개발공사를 소개하기로 했다. 파누쿠 오클랜드 개발공사에서는 도시개발 및 워터프론트 관련 자료에 대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병국 청장은 “이번 협의서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 간 폭넓은 교류를 통해 향후 새만금이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면서 “양 기관 간 교류 및 협력이 양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양측 국가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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