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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상버스 운전자 대상 장애체험 및 휠체어 안전조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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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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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약 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4년 저상버스 2대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5개 노선에 저상버스 21대를 도입했으며 현재 삼송·원흥·일산지역 총 8개 노선에 저상버스 65대를 운행하고 있다.

저상버스는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경사판을 이용해 휠체어를 탄 채 탑승할 수 있는 차량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가 승·하차를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저상버스 운전자는 정차 시 장애인의 승·하차를 살피고 휠체어 탑승에 필요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다.

시는 저상버스 운행 노선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올해 8회에 걸쳐 장애인식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 버스운송업체를 방문해 170여명의 관리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장애유형별 고객 응대요령과 안전조치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휠체어 탑승 시 운전자가 제공해야 할 휠체어경사판과 고정 장치·안전벨트 작동법을 중점적으로 시연했으며 운전자가 휠체어를 타고 버스 승·하차를 체험하며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장애체험 및 휠체어 안전조치 교육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로·버스정류장 개선 등 버스 운행에 필요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접할 수 있었다”며 “다음해에도 현장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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