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11일, 문산면 귀농지원센터에서 귀농인,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귀농ㆍ귀촌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귀농인들이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귀농귀촌 후 ‘제2의 삶의 터전’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즐거움 그리고 농업창업 등의 경제활동 정보를 교류하고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시와는 다른 마을단위의 생활패턴을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융합할 수 있는 재능기부, 귀농학습동아리 학습평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인사말에서 “아직도 도시민들이 귀농ㆍ귀촌에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귀농인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서천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천군을 ‘행복한 귀농정착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정착 교육, 일대일 영농현장실습활동 등 농업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기술지도뿐만 아니라 주거 및 경제활동 정보교류,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지역주민 화합 행사, 빈집정비 사업 등을 추진 중으로 귀농 정착시 발생할 수 있는 농업관련 이외의 문제점 해결에도 중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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