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목포방향 보성녹차휴게소는 갑자기 심장이 멎은 환자의 심장 기능을 자동으로 되찾게 해주는 심장제세동기(AED)를 휴게소 내에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심장제세동기(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는 잃어버린 심장박동기능을 전기충격을 가해 회복시켜 주는 기계로, 심장정지 후 5분 안에 기기를 이용하면 80% 이상 소생이 가능하다.
휴게소 관계자는 "수많은 고객들이 찾는 다중 이용시설인 만큼 어떤 응급상황이 닥칠지 몰라 자체비용으로 설치했다"며 "이번에 설치한 기기는 사용법도 쉽고 심폐소생술보다 회복률도 월등히 높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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