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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2학기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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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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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1년의 현장실습 성과를 총망라한 ‘2015학년도 2학기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이하 성과발표회)를 15일 개최했다.

호남·제주권 유일의 장기현장실습 우수 시범대학인 원광대 LINC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성과발표회는 ‘현장실습, 내:일이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학생이 직접 기업체에서 전공직무능력을 수행하는 장기현장실습과 관련된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산학협력 성과의 고도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원광대학교 '2015 2학기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 [사진제공=원광대]


성과발표회는 ‘현장실습 우수기업간담회’와 ‘장기현장실습 수기공모전’ 등 두 개 행사로 나뉘어 치러졌다. 특히 우수기업간담회에서는 우수 현장실습 기업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되고, 대학과 기업의 주기적인 교류를 통한 산학교육 활성화 도모를 위한 장기현장실습 산학실무자협의회가 발족되기도 했다.

또한 경영학부 나상균 교수와 공간환경산업·디자인학과 박정주 교수 등 장기현장실습 공로를 인정받은 지도교수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진행됐다.

한편, 장기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서는 1, 2차 평가를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 12명의 경험과 전공직무능력 향상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대상은 안정적인 프리젠테이션 실력과 전공직무능력을 인정받은 전자공학과 4학년 박성흠 학생이 차지했다.

실습기업에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파견기업인 마루 LSI 입사를 앞둔 박성흠 학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전공에 대한 시각과 꿈을 한 단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최고의 인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INC사업단 송문규 단장은 “장기현장실습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 현장실습 기업과 대학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업과 대학의 ‘인재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는 진로설정 및 취업에 대한 열정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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