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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공공미술프로젝트 '코리요아트2008' 개막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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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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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19~25일 동탄복합문화센터 광장에서 공공미술프로젝트 '코리요아트200'을 기획 전시한다.

 코리요”는 지난 2008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에서 발견된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름이다.

 ‘코리요아트2008’의  입체조형은 지역조각가의 협업작업으로 제작됐으며, 다양한 장소에 순회 전시해 시민들이 화성시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통해 위트 있는 시각미술 감상하고 뿔공룡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사진=화성시문화재단 제공]


 ‘코리요아트2008’은 스위스 ‘카우퍼레이드’와 독일 ‘버디베어’와 같이 도시를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와 예술이 만난 공공미술프로젝트다. 이러한 공공미술프로젝트는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도시의 상징물을 넘어서 디자인적으로도 미적 가치를 갖고 있다.

 해외의 경우 전문예술가들만이 참여해 시민들은 그저 향유자에 불과한 반면, 화성시 공공미술프로젝트는 관내 초등학생 미술대학생 화성미술인 예술작가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합심해 6개월에 걸쳐 진행된 작품이다. 또한, 아이들만의 재미있는 상상력과 작가들의 창의적인 페인팅과 예술성이 어우러져 작품의 퀼리티(質)가 매우 높다.

 ‘2008’의 숫자는 코리요의 모티브가 된 공룡화석이 발견된 연도를 상징하며, 이를 기념하고자 매년 프로젝트 형식으로 입체조형을 2008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우선 올 겨울부터 개성있게 페인팅된 500마리의 코리요 입체조형을 전시한다"며 "연말을 맞은 시민들에게 깜짝 예술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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