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관련 기술의 알고리즘 및 방법론 등에 대해 이전 받게 된다.
KISTI가 개발한 ‘보안이벤트 자동검증기술’은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S&T-SEC)를 10년간 운영하면서 실제 발생한 침해사고의 분석 및 조치 결과를 자동시스템화 한 결과물로 보안 위협상황 발생시 사이버 해킹공격 실시간 분석과 침해공격, 정상행위를 판별해 주는 핵심기술이다.
회사 측은 “그동안 ‘침입방지시스템(IPS), 침입탐지시스템(IDS)’으로부터 탐지된 정보를 분석하고 대응하는데 많은 시간과 전문기술이 필요했으나,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이버 안보를 위협하는 신‧변종 및 대규모 해킹공격에 대한 조기 탐지가 가능해졌다”며 보다 “침해사고대응 시 업무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명제 코닉글로리 사장은 “이번 계약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침해위협관리시스템에 적용해 기술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가 사이버안보 강화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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