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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유통 농·수산물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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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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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인천 관내 유통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다시금 확인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연말 성수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11일 간 소래포구어시장, 연안부두어시장 및 현대시장, 모래내시장, 석바위시장, 신포국제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9곳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 99건(건어물 22건 포함)에 대해 현장 방사능 집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사능에 대한 수산물의 안전성을 조사해 시민들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이번 검사에서는 도다리, 대구, 생태, 조개, 북어채 및 기타 건포류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수산물과 건어물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소래포구어시장 수산물 수거[1]


한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유통 농·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농산물 102건, 수산물 329건에 대해 방사능 현장 신속검사를 실시하고, 농산물 108건, 수산물 213건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총 752건을 검사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인천에서 유통 중인 농수산물에서는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성모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식품의 안전성 보를 위해 내년에도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먹거리가 유통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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