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동아대 승학캠퍼스 청촌홀과 부산 중구 남포동 일대에서 ‘2015 부산 차세대리더 캠프’를 개최했다.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 학생복지과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2015 부산 차세대리더 캠프’의 일환으로, 대만·러시아·인도네시아·일본·베트남·중국·캄보디아·태국 등 8개국에서 초청된 외국인 대학생 20명과 동아대 재능기부봉사단 9개 동아리 6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동아대 청촌홀에서 진행된 환영식 및 동아대 소개, 동아리 소개 및 관심동아리 선정, 동아리 체험활동, 합동공연, 에코백 만들기 체험활동과 남포동 일대에서 진행된 거리공연, 플리마켓 등으로 이뤄졌다.
동아리 단위로 행사에 참여한 동아대 재학생들은 대학에 초청된 외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 및 전시를 선보였으며, 남포동 일대에서 거리공연을 펼치고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능기부 활동에 힘썼다.
행사에 참가한 동아대 생명과학과 3학년 김효은 학생은 “검도동아리 소속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외국인 친구들에게 장비 착용법 등 간단하게나마 검도를 소개하는 활동을 했다”며 “외국인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활동에 임해줘서 뿌듯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진행한 동아대 학생복지과 나웅 직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학 재능기부봉사단 학생들이 각자 가진 다양한 재능을 외국인 친구들과 공유하고, 동아리와 학교를 알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대학의 재능기부봉사단 학생들이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재능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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