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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국선변호 및 법률구조단체 지원에 쓰이는 사법서비스진흥기금이 516억원 규모로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대법원은 국가 재정 바깥에서 세입세출 외로 운영되는 공탁출연금(공탁금에서 발생하는 수입)으로 공익사업을 해왔다.
법원 공탁금은 민·형사 사건 당사자 간 합의금과 배상금 차이가 커 분쟁이 발생할 경우 채권자나 피해자가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일단 법원에 맡겨두는 돈이다.
기재부는 사법서비스기금 신설로 공탁금 이자 수익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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