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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17년 절친 박진희-최정윤, 우정에 금 갈 뻔 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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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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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절친 박진희-최정윤 사이의 미묘한 공기가 포착됐다.

게스트 박진희의 냉장고를 공개하던 중 직접 만든 맛간장과 절친 최정윤이 만들어 선물한 맛간장이 발견되었는데, 최정윤이 선물한 간장이 새 것과 같은 상태로 남아있어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박진희는 “아까워서 못 먹고 있었다”며 극구 부인 했지만, MC들은 그럼 어떤 간장이 더 맛있는지 평가해 보자며 대결을 붙였다.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대결에 당황하면서도 각자 “4년간 연구한 결과물”, “주부의 양심을 걸고 만든 건강한 맛간장”이라며 장점을 어필했고, 셰프들도 진지하게 맛을 보여 평가했다.

한편, 이 날 박진희는 ‘에코진희’라는 별명에 걸맞게 결혼 전부터 친정에서 오랫동안 사용한 냉장고를 결혼 후에도 사용하고 있다며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고령 냉장고를 공개했다.

과연 절친 박진희와 최정윤 두 사람 사이를 어색하게 한 맛간장 대결에서 셰프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줬을지는 28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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