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크루즈라인은 2017년 국적크루즈선 출항식을 가진다는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자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크루즈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는 등 연내 국적 크루즈 선사 출범을 추진해 왔다.
크루즈사업에 관심을 보였던 팬스타와 현대상선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뛰어들었다. 자본금 3억원으로 시작한 코리아크루즈라인은 내년 중 투자자들을 모집해 25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모집한 금액은 중고선박을 매입에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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