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이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고열, 두통, 근육통,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약 100 ~ 200건 사이의 해외 유입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나, 이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 사례는 없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뎅기열은 환자의 증상에 맞게 대증치료(출혈성 경향이 있으므로 수액 보충 등)를 하고, 무엇보다 환자를 조기 발견 및 치료하여 중증 발현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군산시보건소는 지역사회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에 뎅기열 의심환자 내원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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