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군산시보건소, 동남아 등 여행객 뎅기열 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12 09: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국내 첫 뎅기열 집단 유입사례 확인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최근 해외봉사 활동을 위해 스리랑카(콜롬보)를 방문한 대구 모 대학 소속의 자원봉사단 35명 중 8명이 뎅기열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6명이 확진되는 국내 첫 뎅기열 집단 유입사례를 밝히며 동남아 등 여행객들에게 뎅기열 주의를 당부하였다.

 뎅기열이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고열, 두통, 근육통,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약 100 ~ 200건 사이의 해외 유입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나, 이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 사례는 없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뎅기열은 환자의 증상에 맞게 대증치료(출혈성 경향이 있으므로 수액 보충 등)를 하고, 무엇보다 환자를 조기 발견 및 치료하여 중증 발현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뎅기열 예방접종은 없으며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동남아 등 여행 시 긴소매, 긴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고 모기장,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군산시보건소는 지역사회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에 뎅기열 의심환자 내원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