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백지원, 김검사 협박 "김현주 감옥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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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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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 '애인있어요' 백지원이 김검사에게 김현주를 구속시키라고 종용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는 최진리(백지원)가 김검사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리는 김검사에게 도해강(김현주)을 감옥에 가두라며, 그렇지 않으면 검검사와 그의 아버지 등이 관련돼 있는 천년제약 장학생에 대해 폭로하겠다며 떡값리스트를 들고 협박했다.

이에 김검사는 "1년 이상은 힘들다. 곧 항소할 거다"고 말했고, 진리는 "도해강 손목에 수갑 채우는 걸 꼭 봐야겠다"며 "아버지랑 남편 제삿상에 도해강을 바쳐야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해강은 2년6개월을 구형받았고, 따져 묻는 해강에 김검사는 진리로부터 협박받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검사는 "최회장(독고영재)이 와서 형을 줄여보자고 했다"며 진술서를 최회장이 직접 수정했다고 말을 전했다.

이에 해강은 죽기 직전 자신에게 애틋했던 최회장을 떠올리며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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