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김해룡PD "배구 편, 2회분 촬영 종료…출연진들 실력 일취월장"

'우리동네 예체능' 김해룡PD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우리동네 예체능’ 김해룡PD가 배구 편 출연진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 스포츠월드(88체육관) 제2체육관에서 ‘우리동네 예체능’ 11번째 종목인 배구 편 기자간담회가 KBS 아나운서 정다은의 진행으로 개최된 가운데, 김해룡PD와 강호동, 오만석, 오타니 로헤이, 이재윤, 조동혁, 강남, 매드타운 조타, 신인배우 학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해룡PD는 “학진과 오타니 료헤이를 빼고는 정식으로 배구를 하신 분이 없다. 단기간 배우기도 쉽지 않은 종목이다. 하지만 2회분 촬영 후 정말 깜짝 놀랐다”고 운을 뗐다.

김PD는 “정말 놀라운 운동 신경을 자랑하더라. 특히 학진, 오타니 료헤이는 시원시원한 스파이크를 볼 수 있다. 강호동 씨는 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이 발달해 있다. 탁구 편에서도 좋은 활약 보여주셨는데 배구에서도 엄청난 서브 실력을 자랑했다. 수비 능력도 탁월하다. 걱정할게 없다”며 “너무 잘해서 걱정이다. 최상의 동호회 분들을 섭외 중이다. 실력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볼링-배드민턴-농구-태권도-축구-테니스-족구-수영-유도 편에 이어 11번째 종목으로 배구편을 확정했다. 배구 종목 특유의 전략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스피디하고 파워 넘치는 경기를 안방에 전달해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고취할 예정이다. 이번 배구 편에서는 김세진 감독을 비롯해 강호동-오만석-조동혁-오타니 료헤이-이재윤-강남-학진-조타 등이 출연해 맹활약을 펼친다.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의 첫 회는 오는 3월 8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