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노조아님 통보 후속조치에 따라 39명에 이르는 전임자의 대량 해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대회 개최를 둘러싸고 정부와 갈등 수위가 높아질 전망이다.
전교조는 지난달 27일 제74차 전국대의원대회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의결한 가운데 5월 28일 창립 27주년 전국교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교조는 대회에서 올해 법외노조 탄압에 맞서 조직 강화를 최우선으로 해 조합원 교육과 지회 활동 및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성과급 및 성과 퇴출제 폐지를 위해 공무원노조와 공동 투쟁을 전개하는 한편 교원평가 폐지 투쟁을 포함한 교원의 임금인사정책 개악 저지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혁명의제 등 주요 요구의 각 정당 총선교육정책 반영으로 법제화의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나서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