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마을택시 확대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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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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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중교통 소외지역 연계 대중교통 시스템 도입으로 주민불편 최소화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주민들의 교통복지 시책의 하나로 2015년 10월부터 광천읍 상정리 덕정마을, 옹암리 석포마을에 ‘홍성군 마을택시’를 주 3회 시범운행 하였다.

 이에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되어 주민 호응도가 높아 2016년 3월2일부터 대상마을을 홍동면 상하금, 서부면 거차, 구항면 온요 마을로 확대하여 운행키로 하였다.

 한편, 운행 구간은 홍동면 상하금 마을, 구항면 온요마을 등 2개 마을은 마을회관 등에서 목적지인 홍성읍 시장, 병원, 터미널을 운행하고 거차마을은 마을회관에서 갈산면 소재지까지 운행한다.

 정부3.0 맞춤형서비스와 부합되는 마을택시 이용방법은 주민 2인 이상이 30분전에 마을택시 기사에 사전 예약하면 되고, 운행일은 주 5일(월-금요일)이며 주말이 장날인 경우에는 주말에도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횟수는 1일 3회 왕복운행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08시부터 오후 06시까지로 목적지까지 버스기본요금인 1,300원만 내면 마을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대중교통수단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주민들의 이용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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