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을 이용자의 공공의식 및 이용기술의 부족으로 보고 이에 대응해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 의식제고 교육’ 및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이용기술 교육’ 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2017년도 ‘교육이수 조건제 농기계 임대’ 제도 시행 시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 의식제고 교육’은 전체 임대농업인 모두가 이수해야 하는 필수과목으로 오는 1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회당 250명, 월 2회, 연 20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이용기술 교육’은 선택과목으로서 위험·고장률이 높은 기종과 임대 사용 시 이용기술 부족으로 고장을 잘 일으키는 기종 위주로 11종을 선정해 교육을 실시하며, 해당 기종을 임대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
육심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경영의 기둥인 농업인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농업인의 높은 공공의식과 이용기술의 향상이 병행돼야 효과를 높일 수 있어 향후 농업기계 관련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ja.sangju.go.kr/) 농기계교육 게시판에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과 일정이 공지돼 있으며, 각 교육별로 농업인이 원하는 날짜에 개설된 강좌를 신청하면 교육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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