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양의 후예' 김지원이 진구를 향한 일편단심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3회에서 서대영(진구)과 윤명주(김지원)의 과거 회상신이 그려졌다.
서대영이 옛 여자친구 결혼식에 깽판(?)을 치러가는데 윤명주는 그의 차에 탔고, 윤명주는 "때마침 제가 비번이다. 저랑 같이 가시면 그 여친 밤새 후회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라며 이내 옷을 가라입는다.
옷을 모두 갈아입은 윤명주는 유시진(송중기)에 대해 언급하고 "아버지가 점찍은 사위감이 온다고 합니다. 그 양반한테 저랑 사귄다고 하면 됩니다. 생긴게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 기생 오라비처럼 생겼습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자신이 머리 풀고 힐 신으면 예쁘다고 말한 윤명주는 서대영이 처녀 귀신이냐고 말하자 이내 정색하며 "가시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주연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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