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 흐린 가운데 비…6일 전국 곳곳 황사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5일인 토요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일에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후부터 경상남북도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로 전날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에서는 전날보다 낮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동부 모든 해상, 동해 모든 해상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6일에는 전국에서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과 제주는 '좋음', 그 밖의 모든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밤늦게 황사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