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열린 한국관광상품전에 10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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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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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지난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에서 열린 '한국관광상품전'에 1000여명의 현지 소비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지사장 조윤미)는 이날 ‘한국관광상품전’ 열고  극동러시아 소비자 대상 방한여행상품 판매에 열을 올렸다.

상품전에는 방한여행상품을 취급하는 17개 현지여행사 및 강원도, 항공사, 페리운항사, 경기영어마을 등이 참가한 가운데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청소년대상 영어마을, 한글마을 상품, 테마파크 중심의 가족여행상품, 의료관광상품, 자동차여행상품 등을 홍보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에 방한여행상품을 판매한 것은 물론 강원도 등 지역관광 소개, 국악 공연단의 공연 및 한복체험, 한글이름 쓰기, 전등갓 만들기, 꿀타래 시연/시식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동시 진행했다.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트톡지사장은 “이번 블라디보스톡 뿐만 아니라 3월 19일에는 사할린, 6월에는 야쿠츠크, 하반기에는 하바롭스크 등에서도 ‘한국관광상품전’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제주 휴양관광, 자전거, 캠핑 등 레저스포츠 관광상품 및 한방의료 관광상품 등을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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