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수도, 올해는 노후관 정비 원년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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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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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77.8km 정비, 2017년도 사업 사전 준비 만전, 2020년까지 404㎞ 정비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를 ‘노후관 정비 원년의 해’로 정하고,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관 정비 중기계획(2015~2020년)에 따라 매년 평균 67km씩, 총 404km의 노후관 정비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시가 관리하고 있는 수도관의 연장은 총 6,184km이며, 노후관은 2020년까지 649km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누수 및 적수 발생에 취약한 구경 400mm 이하 404km의 노후관을 2020년까지 전량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인 지난해 42.7km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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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업시행 2년차인 올해를 사업의 정상궤도 진입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노후관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비목표인 총 77.8km 중 본예산에 반영된 55km는 하절기 성수기 이전인 6월까지 조기 완료하고, 나머지 22.8km는 추경예산을 통해 10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에 맞춰 공공측량도 함께 시행해 정확한 상수도관 GIS DB관리 및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노후관 정비사업이 설계에서 착공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2017년 사업 대상을 올해 9월까지 선정하고, 현장조사·기본설계 및 도로굴착 심의를 12월까지 완료해 사업 준비기간을 단축시킴으로써 2017년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노후관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누수 예방으로 인한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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