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개별공시지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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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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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표준지를 제외한 시 전체 토지인 13만4000여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각종 인허가 자료 확인 및 개별토지에 대한 공적규제,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각종 공적장부의 변동사항과 현지답사를 토대로 조사를 시작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개별지에 대한 가격산정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다음달 13일부터 5월 2일까지 토지소유자에게 열람·제공 및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

열람기간 중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하여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현장조사 등 재검증을 실시하여 양주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31일 최종 결정·공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등의 부과기준이 되는 자료인 만큼 정확하게 조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토지를 소유한 시민들이 조사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초가 되는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은 양주시 1.17%로 지난해 0.57%보다 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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