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FTA 농업개방에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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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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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년 농림예산 1,314억원, 올해 보다 319억원 증액 신청

  • FTA 개방 대응 제도개선과 정책건의 등 24건 채택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 29명과 농업 관련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어 상주시 농업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관련 사업을 심의․선정했다.

2017년도 농정시책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심의회는 올해보다 9건, 319억원이 증가한 65건, 1314억원에 대한 사업성 검토와 FTA개방에 대응한 제도개선 및 정책건의 과제 24건을 채택했다.

또한 2017년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지원, 2016년 첨단온실 및 지열냉․난방지원, 2016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지원, 중벌지구 신규마을조성 사업을 심의 확정했다.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은 관내 농업인의 노동력절감, 농산물의 품질향상, FTA체결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사업 분야 및 농기계임대사업 등 공공사업분야와 지역공동체소득육성사업, 축산물가공전략사업, 면소재지종합개발사업, 농촌중심활성화사업, 다목적용수개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 지역발전특별회계분야 사업으로 구성했다.

또 FTA 등에 따른 전면적 개방, 경기 불안정, 고령화 등의 위기에 대응하고, 농업의 고부가 산업화를 위한 농업기반 확충, 농업농촌의 보존과 소득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신청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FTA 시장개방확대, 농산물 수급불안 등 농업의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며, “예산 신청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이야말로 상주발전의 원동력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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