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금천구는 정신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발굴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금천심리상담센터의 기존 상담사 6명과 면접으로 선발된 신규 상담사 1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전문 상담사들이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 주민센터와 경찰서 등 기관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외부 출입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추천받는다. 상담 대상자가 가정 방문을 원할 경우 집으로 찾아가고, 주거지 방문상담이 어려울 경우 독산1동 상담소, 시흥2동 복지상담실 등 거점 상담소나 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하며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상담대상자의 자아 발견 및 문제 해결을 위한 힘을 기를 수 있다"며 "지속적인 상담이 될 수 있도록 상담센터와 연계방안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금천심리상담센터 김수진 부센터장은 "찾아가는 심리상담은 상담 대상자의 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어 철저히 대상자 위주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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