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환경가전서비스기업 코웨이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개최되는 ‘2016 International Home & Housewares Show(IHHS)’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는 독일 소비재 박람회,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히며, 이번 전시회에는 총 2100여 업체가 참가했다.
코웨이는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에 8년 연속 참가해 와이파이 연동 공기청정기 ‘에어메가(AIRMEGA)’, 복합식 공기청정기 등 기술력을 앞세운 제품들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북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기청정기, 주서기 등 2개 카테고리 총 12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에어메가는 북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코웨이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카테고리 명칭이다. 에어메가는 소비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공기청정기 작동과 공기 질 개선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코웨이는 소비자가 에어메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어디서든지 공기청정기 작동 및 내외부 공기 오염에 대한 정보를 체크 할 수 있도록 현지에 맞춘 모바일 앱을 자체 개발했다.
앱 가동 시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제품 작동은 물론 실내외 공기 질 모니터링, 필터 수명 확인 등의 부가적인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또 이 제품은 공기 질 레벨에 따라 스스로 작동하는 ‘스마트 모드’도 탑재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한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은 “최근 미국 내에서 IoT 제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IoT 기능을 탑재한 공기청정기 시장의 잠재성도 커지고 있다”며 “코웨이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에어메가를 앞세워 북미 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점하고, 이를 기반으로 코웨이를 글로벌 넘버원 환경가전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