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이번엔 발라드다…4월 봄맞이 발라드 콘서트 '온리 발라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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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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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림팩토리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공연의 신' 이승환이 오는 4월, 봄을 맞이해 발라드로만 채워진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승환은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22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온리 발라드'(Only Ballad)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4월, 완연한 봄을 맞아 이승환이 준비한 새로운 기획공연으로 레퍼토리 전체를 자신이 발표한 발라드 곡으로만 구성했다.

이번 '온리 발라드' 공연에는 14인조 현악단과 3명의 코러스, 퍼커션 연주자 등이 무대에 올라 앨범에 수록된 원곡에 가장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 이승환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국내 최고의 조명팀이 참여해 빛과 소리로 가득채운 새로운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승환은 데뷔 후 27년 동안 총 11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록에서 발라드 까지 장르적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으나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은 ‘천일동안’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텅빈마음’ ‘당부’ ‘내게’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등 발라드 곡들이 유독 많다. 특히 그의 발라드 히트곡들은 드라마틱한 가창력과 깊이 있는 가사, 아름다운 멜로디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명곡들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환의 이번 '온리 발라드' 공연은 7일 오후 8시 티켓을 오픈한지 1시간 만에 티켓 예매 사이트 순위 1위에 올랐다. 총 6회, 4200여석 중 95%가 넘게 판매되는 폭발적인 예매율 기록,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봄이라는 계절감에 어울리는 가장 로맨틱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발라드만으로 구성된 공연인 만큼 그의 발라드 히트곡 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명곡들까지 망라된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며 “이번 공연을 위해 이승환 씨가 특별히 준비한 사운드와 조명의 환상적인 연출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환은 최근 데뷔 후 첫 일본 단독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지 관계자들에게 극찬을 받아 화제가 됐다. 또 오는 5월 그린플러그드 등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비롯해 다양한 기획 공연들을 쉼 없이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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