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예아카데미는 ‘공예’를 매개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생활 공예인을 양성하기 위한 한국공예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강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호일 한국공예관장을 비롯해 강사진과 수강생 50여명이 참석해, 강사 위촉 및 운영보고, 강좌별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가죽공예 △규방공예 △도자공예 △한지공예 △패션쥬얼리 △목공 등 6개 분야 11개 강좌를 개설해 총 120여명의 수강생이 모집됐다.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30주차(주1회)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공예분야 전문 강사의 실기 중심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아름다운 생활 공예품 제작기법을 배울 수 있다.
드림디자인스테이션은 공예도시 청주의 초석을 다지고자 창업 희망자들에게 작업 공간과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기간 중에는 수강생을 위해 현장학습과 특별강좌도 마련되며, 교육 종료 후 11월에는 수료식 및 수료전시를 개최해 지역의 공예인으로써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인 공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호일 관장은 “시민공예아카데미는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전국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청주의 대표적인 평생학습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새로운 강좌를 신설하고 더 나아가 창업․창직 프로그램과 연계시키는 등 공예 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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