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최고경영자과정 ‘KBIZ AMP’로 명칭변경…심화강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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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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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기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AMP)인 ‘SB-CEO스쿨’을 ‘KBIZ AMP’로 변경하고, 경영전략․트렌드 심화강좌를 신설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선해 오는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KBIZ AMP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강화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를 핵심가치로 하는 최고경영자과정이다. 2008년부터 작년 9기까지 596명의 원우를 배출했다.

KBIZ AMP는 다른 AMP과정과 달리 대기업 임원을 배제하고 중소기업CEO들로만 구성한다. 중소기업관련 정부부처 고위관리자, 국회의원, 유관기관․단체 임원급 인사가 참여한다.

정규강좌 뿐 아니라 사회 저명인사의 조찬특강과 소통․화합을 위한 워크숍, 친교․문화행사, 방학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KBIZ CEO혁신포럼, 리더스포럼 등 중소기업중앙회 주관 각종 행사 초청기회가 제공된다.

9기를 수료한 김정길 길산업 대표는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같은 고민을 하는 CEO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면서 창의적인 사고와 경영통찰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10기는 5월 23일(월) 개강할 예정이며, 경영리더십 함양과 최신 경영트렌드 분석뿐만 아니라, 입학과 동시에 우리 사회에 영향력 있는 리더들의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된다.

역대 주요 강사진은 김난도 서울대 교수, 우종민 서울백병원 교수, 황이석 서울대 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박형수 전 통계청장, 이민화 KAIST 초빙교수, 조서환 프로매치코리아 회장,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다.

5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7개월간 운영하는 이번 과정은 KBIZ AMP사무국(www.kbizamp.or.kr, 02-2124-3302)으로 신청하면 되고, 접수기한은 5월 16일로 정원 충원시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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