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 "남자배우와 썸 전문…이준호와 임시완 뛰어넘는 브로맨스 탄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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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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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성민 ‘기억’에서 이준호와의 브로맨스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 드라마 ‘기억’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박찬홍 감독,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 등이 참석했다.

이성민은 앞서 ‘미생’에서 보여준 임시완과의 브로맨스 이후 ‘기억’에서 이준호와 브로맨스가 관전포인트로 꼽히는 것에 대해 “제가 남자 배우와의 썸 전문이다”라고 웃으며 “‘미생’ 임시완을 뛰어넘는 브로맨스가 이준호와 탄생할 것 같다. 몇 호만 더 촬영하면 역대급 케미를 자랑할 거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민은 극중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로펌변호사 박태석 역을 맡았다.

한편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 전부를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가슴 뜨거운 가족애를 담았다. 특히 ‘부활’ ‘마왕’ ‘상어’ 등을 만들어낸 박찬홍 감독-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의 차기작이라는 점과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 등 연기색이 뚜렷한 배우들의 열연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기억’은 ‘시그널’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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