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장관, 취임 3주년 기념행사 대신 감나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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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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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14일 농식품부 뜰앞에서 직원들과 함께 감나무를 식재한다. 이번 행사는 이 장관이 취임 3주년을 맞이하여 별도의 기념행사를 갖지 않고, 감나무를 식재하기로 한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나무는 3년생부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며 "이 장관의 취임 3주년을 기념, 3년생 나무를 심어 정부 4년차 농정 성과물을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직원들과 농식품부 방문객들이 풍성하게 열린 감을 보며, 농촌과 고향을 항상 떠올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다수확 수종인 감나무의 열매처럼 정부의 농정성과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주렁주렁 열리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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